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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인간극장 한태웅으로 출연한 16세 농부 소년이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sns에 올라온 태웅군의 글들은 10만명 이상의 좋아요을 받고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와는 다르게 성숙한 말과 행동을 보게 되면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고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인간극장에서 말한 '돈이 많다고 부자는 아니잖아요 돈만 많으면 뭐 해요, 행복해야지' 이 말은 정말 아주 명언이라고 생각됩니다.

 


태웅군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게 되어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고 합니다. 이에 농사를 짓고 계신 할아버지 옆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농부의 꿈을 꾸게 되었고 현재 이런 농부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인 한태웅군은 마을 어르신들 역시 태웅군을 신뢰하고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료법이나 가축사육법등의 책을 통해 공부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걱정을 하는 아버지는 '처음에는 농사 일을 많이 반대했다. 왜 힘든 일을 하려하는지 걱정이 됐다.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도와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태웅군이 농사일과 함께 좋아하는 일은 트랙터 운전입니다. 할버지가 모시는 트랙터를 보고 동경하게 되어 어른들 몰래 트랙터 운전을 연습하게 되었고 이제는 수준급으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한태웅군을 보면서 어른인 저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또한 본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 정도의 나이면 한참 중2병과 같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을 나이인데 너무나 의젓하고 오히려 어른들이 배워야 할점이 많은 친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태웅군은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자신의 농사짓는 모습들을 올리기도 하는데 팔로워가 90만명에 달할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위 영상은 인간극장 한태웅 농사가 좋아요의 예고편입니다. 본편은 다시보기 사이트등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